
구리소방서는 여름철 수영장 녹조이끼방지제(치아염소산칼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막기위해 이달 말까지 자연발화성 물질에 대한 현장 점검 등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경기북부에서 저장소에 보관 중이던 원통형 건조더미가 내부 발효열에 의해발화했고, 차량 적재함에 보관 중이던 생석회와 수영장 창고 내의 녹조이끼방지제(치아염소산칼슘)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화재가 나는 등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구리소방서는 철저한 화재 예방을 위해 세부적으로 관내 수영장 녹조이끼방지제(치아염소산칼슘) 저장‧취급과 관련해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현지 방문 지도를 강화하고, 축산농가나 멀티스포츠센터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며, 숙박시설협회 등과의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호 서장은 “여름철이면 더욱 취약해지는 녹조이끼방지제(치아염소산칼슘)의 안전사고 등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