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동연 “道를 바이오산업 허브로”…‘경기도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육성

25일 ‘경기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개최
2026년까지 바이오 클러스터 3개소 구축·2만명 고용 창출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경기도 유치 결의문 서명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경기도가 갖고 있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도를 ‘바이오 산업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에서 “휘임 이후 도정 목표 중 하나가 경제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성장산업의 거점을 만드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바이오의 허브다. 상당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 바이오 산업의 1등 지방정부고 그 핵심에 시흥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체 수나 종사자 규모 모두 경기도 바이오 산업이 국내 1등”이라며 “도가 많은 것을 동원해 시흥시와 함께 최대한 지원하고 플레이어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허브, 경기도’라는 비전하에 오는 2026년까지 신규 바이오 클러스터 3개소를 구축하고 2만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산·학·연·병 연계 바이오 고급인재 양성 ▲글로벌 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3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날 비전보고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결의문 서명도 진행했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사무국, 강의실, 실험ㆍ실습 공간 등을 포함해 연 면적 3,300㎡ 규모로 구축된다.

 

도는 캠퍼스 유치를 기점으로 협력 기관들과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벤처·창업, 기업지원 등 다방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