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가정의 날을 맞아 프로야구 구단 SSG 랜더스와 다자녀가정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LH는 지난 25일 SSG 랜더스 구장에서 열린 다자녀가정의날 행사는 경기에 앞서 다자녀 가정 어린이가 시구와 시타를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한준 LH 사장과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가 만나 주거복지향상 및 스포츠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와 SSG 랜더스는 ▲임대주택 입주민 및 어린이 경기관람 지원 ▲주거복지 등 사업 홍보 ▲임대주택 입주민 야구꿈나무 지원 등 사회공헌을 상호 협력·지원하게 된다.
이날 LH는 다자녀 가정 어린이에게 키즈클럽(시즌회원권, 유니폼 등)을 지원하고, 임대주택 입주민 200여명을 초대해 단체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홍보부스를 통해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주거복지 및 판매정보 자료 배포, 상담활동을 전개,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포토존과 어린이 대상 삐에로 풍선 제공 이벤트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해 우승 명문구단인 SSG 랜더스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주거복지향상에 협력하고 입주민 등에게 경기관람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올해도 SSG 랜더스의 우승을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