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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부중 권순율·현소율, 전국역도선수권 남·녀중등부서 나란히 3관왕 등극

권순율, 인상 90㎏, 용상 120㎏, 합계210㎏ 기록
현소율, 대한역도연맹회장배 3관왕 이어 시즌 두 번째 3관왕

 

권순율과 현소율(이상 안산 선부중)이 ‘제9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와 ‘제37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권순율은 26일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중등부 73㎏급 인상 1차 시기에서 84㎏을 성공해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은 뒤 2차 시기에서 90㎏을 들며 신동현(강원체중·75㎏)과 이강빈(전북체중·72㎏)을 누르고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용상 2차 시기에서 120㎏을 들어올린 권순율은 신동현(105㎏)과 송시후(전북 용소중·97㎏)를 물리치고 정상을 밟은 뒤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210㎏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현소율은 여중부 59㎏급 인상 3차 시기에서 68㎏을 성공해 같은 학교 조효아(50㎏)와 포하람(강원체중·42㎏)을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어 용상 3차 시기에서 88㎏을 들며 대회신기록(종전 83㎏)을 작성한 현소율은 조효아(68㎏), 포하람(60㎏)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한 뒤 합계에서도 15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54㎏)를 경신하고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현소율은 지난 4월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를 차지한 데 이어 시즌 두번째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남중부 67㎏급 최시훈(선부중)은 금 1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 3차 시기에서 85㎏을 성공해 1위에 입상한 최시훈은 용상 3차 시기에서 110㎏을 들어 이현수(경북 경덕중·115㎏)에 이어 준우승에 그쳤고 합계에서도 195으로 이현수(196㎏)에게 1㎏차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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