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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복지북콘서트’ 마친 인천사회복지사협회…“독서문화 확산되길”

사회복지사 200여명 참여…독서문화 적극 확산 기여
정재승 교수 기조강연, 전안나‧이지선 작가 만남 준비

 

인천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 12일 송도컨벤시아 1층 회의실에서 ‘2023복지북콘서트-BOOK:돋움’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200여 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최근 책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해 성숙한 사회복지현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인사 북클럽’이라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북콘서트도 독서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1부는 ‘책 읽는 뇌가 다르다’는 주제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정 교수는 뇌과학적 측면에서 독서가 주는 영향력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독서문화를 독려했다.

 

어른이 돼서도 독서에 몰입하면 뇌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다는 것이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2부는 ‘1천 권 독서법’과 ‘꽤 괜찮은 해피엔딩’ 작가를 직접 만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두 권은 ‘인사 북클럽’을 통해 인천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읽은 책이다.

 

첫 번째는 만남은 ‘1천 권 독서법’의 전안나 작가로, 19년간 사회복지관에서 일한 사회복지사 출신이다.

 

그는 독서가 어떻게 작가의 삶을 바꾸었는지에 대한 경험과 하루 한 권 책읽기를 위한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만남은 ‘꽤 괜찮은 해피엔딩’의 이지선 작가였다. 큰 사고로 심한 화상을 입고도 ‘사고를 만나고 이제는 잘 헤어졌다’고 말한 그는 긍정적인 힘과 회복탄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준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사의 생각과 가치 등은 시민들에게 전달되는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다는 특수성이 있다”며 “이들이 인문적 소양과 다양한 관점을 겸비해 전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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