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가족 중심 다목적시설을 선보인다.
구는 올해 하반기 송림동 125-3번지에 위치한 ‘송림골 꿈드림센터’를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꿈드림센터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보건·체육시설을 한 곳에 통합한 시설물이다.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6462㎡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마을카페가 들어서며, 2층에는 어린이영어도서관, 3층에는 도담도담 장난감월드와 놀이 체험실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또 4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5층에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 6층에는 클라이밍 시설, 농구장, 배드민턴장, 무대설비 등 다목적 소규모 체육관을 조성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꿈드림센터가 개관하면 인구에 비해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생활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송림동의 새로운 거점이자 가족 중심 지역 활성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