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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민간시니어와 퇴직 경찰 ‘콜라보’ 지역사회 치안에 앞장

청소년‧여성폭력 상담 등 경험 민간시니어와 퇴직 경찰 협력
순찰 등 안전 예방 활동 가시적인 안전한 환경 조성 이바지

 

수원서부경찰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고자 퇴직 경찰공무원과 관내 ‘민간시니어’의 협력을 추진했다.

 

23일 수원서부경찰서(정성일 서장)는 지난 12일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보건복지부 산하)과 협업하여 퇴직 경찰관의 경력 연계를 위한 ‘시니어 치안지킴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니어 치안지킴이는 사회 복지 분야 경험이 있는 만 60세 이상 퇴직자인 ‘민간시니어’와 퇴직 경찰관이 2인 1조로 치안센터 내 경찰 민원업무를 보조하거나 범죄 취약지를 예방 순찰하는 등 주민 밀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아동지문 등록·분실물 접수 ▲금융기관·ATM기기 주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범죄취약지 순찰·등하굣길 안전 예방 활동을 하는 등 가시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수원서부서는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시니어 치안지킴이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고령 노인 및 퇴직 경찰관의 사회 활동 참여가 성공적으로 정착함과 동시에 퇴직자 일자리 창출도 앞장설 방침이다.

 

수원서부서 관계자는 “청소년‧여성폭력 상담 등 전문분야 경험이 풍부한 민간시니어들과 치안 경험을 지닌 퇴직 경찰관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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