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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서울5호선 연장 노선 지자체 합의 없는 결정 반대”

“인천시·서구 밀실협의 멈춰야”

 

신동근(민주·서구을) 국회의원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신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5호선 노선 결정은 4차 철도망 계획에 결정된 바와 같이 지자체 간 합의를 전제로 해야 한다”며 “지자체 간의 합의 없는 노선 결정은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서구와 김포시가 맺는 업무협약과 관련해 “지자체간 협의 과정에서 인천시와 서구는 본 의원과 사전협의도 없이 김포시와 협약을 했다”며 “그러면서 노선결정을 대광위에 위임할 수 있게 하고 노선과 관련하여 원안이 아닌 일방적인 양보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포시는 검단 쪽으로 1개 역사 이상은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인천의 양보안조차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신 의원은 대광위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또다른 전문가위원회에 결정권을 위임해 달라고 한다며, 인천은 원안은커녕 양보 절충안도 결정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인천시와 서구는 5호선 노선 선정과 관련하여 밀실 합의가 아니라 지역주민과 지역 대표들의 의견을 투명하게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야한다”며 “김포시는 5호선의 빠른 추진을 위해 서구의 입장을 배려하고 존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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