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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분당소방서장, 여름철 대규모 판매시설 화재안전 컨설팅 실시

 

분당소방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의 시작으로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대규모 판매시설 및 영화관, 판교역 등과 연계되어 있는 지하연계 복합건축물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다수의 인원 운집이 예상되는 만큼 화재 안전 관리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대규모 판매시설의 경우 면적이 넓은 대공간 구조물로 화재 시 출구까지의 피난동선이 길어 피난의 어려움이 있다. 또한 다수의 매장이 입점해 있어 다량의 가연물로 인한 급격한 연소 확대의 우려도 있다.

 

이날 ▲소방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 ▲화재 사례 안내 및 안전관리 지도 ▲초기 인명대피를 위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역할 강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협조체계 강화 등의 화재안전 컨설팅을 진행됐다.

 

서병주 분당소방서장은 “대규모 점포 시설은 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라며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예방과 철저한 관리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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