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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몽골 국회의원 만나 의료관광 협력 논의

3일 몽골 우누르볼로르 의원 접견

인천시가 몽골 국회의원을 만나 의료관광 협력을 논의했다.

 

시는 3일 우누르볼로르 몽골 국회의원이 인천을 방문해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보건의료와 의료관광 분야 상호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인천의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주요 국가로, 치료를 목적으로 인천을 찾은 몽골 환자는 2021년 187명에서 2022년 321명으로 71.7% 증가했다. 암,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환자가 많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양국 간의 보건의료 교류도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시는 지난 5월 말 17개 의료기관을 포함한 인천 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 22개 기관, 46명과 함께 몽골 현지를 직접 찾아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앞서 지난달 몽골 울란바토르시 어린이 5명이 인천시의 ‘아시아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에 초청을 받아 심장 수술을 받고 완치해 고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를 방문한 우누르볼로르 몽골 국회의원과 일행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운영센터를 비롯한 인천 의료기관 3곳(가천대길병원,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해 인천 의료관광을 체험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시는 재외동포와 함께 1000만 국제도시에 걸맞은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도시로서 우수한 의료기관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의료관광 사업 정책 발굴과 실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누르볼로르 의원은 “시와 인천의료기관에서 몽골 어린이에게 실시한 나눔 의료에 감사를 드린다”며 “글로벌 도시 인천시와 몽골 간 보건의료 및 의료관광 사업 관련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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