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5.3℃
  • 맑음강릉 24.7℃
  • 맑음서울 18.3℃
  • 맑음대전 17.6℃
  • 맑음대구 18.4℃
  • 구름조금울산 17.5℃
  • 맑음광주 18.5℃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8℃
  • 맑음강화 14.3℃
  • 맑음보은 15.0℃
  • 맑음금산 15.6℃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이것만은 꼭] 황규진 남동구의원 "구민들 세금은 구민들에게 돌려주자"

 

황규진 인천 남동구의원(구월3,간석1·4)은 구월3동 청사의 재건축을 꼭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8대 의회에서 지역구 동청사 개선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이번에도 주민들의 바람이 큰 상황이다.

 

특히 구월3동청사의 경우 1993년도에 지어져 노후됐으나 열악한 재정 탓에 청사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황 의원은 인근 대형사업을 통한 기부채납을 이끌어 재정을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황 의원은 “현재 청사 부지에 재건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금 주택가에 있는데 청사 자체를 옮기는 것은 청사 인근 영세소상공인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며 “골목상권을 지키면서 청사를 개선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물놀이장을 만든 일등 공신이다.

 

남동구에만 7곳에 물놀이장이 있는데 지난 임기때 구월1·4동과 남촌도림동에만 3곳을 지었다.

당시는 코로나 시국이라 놀이터로만 사용했는데 올해 가동되자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12년만에 구월3동 도로 포장공사를 시작했다.

 

그가 의회에 입성하자마자 추진한 사업이다. 문화로 거리부터 지역 전체의 도로를 개보수하기 시작해 현재는 완공 단계에 이르렀다.

 

덕분에 문화로는 깨끗한 도로로 변모했고, 주민들은 더 나은 도로를 통해 삶의 질이 상승했다.

이처럼 실제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적극적인 정치가 필요하다는 그다.

 

황 의원은 “구민이 내는 세금은 구민에게 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실질적으로 구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을 독려하고 먼저 제시할 수 있는 의원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으로 다음 본회의에서는 남동구의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10인 미만 소규모 상가와 반지하 주택, 공동주택 등에 차수판과 역류방지 밸브를 구비로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사비로 설치하거나 이마저도 여력이 안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생각해낸 것이다.

 

황 의원은 “주민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일부 주민들은 의원이라고 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부족한 것도 지적해주시고, 함께 격려와 응원도 해주신다면 의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현명한 가르침을 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