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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출시…인천시 ‘유감’

 

인천시가 11일 서울시의 일방적인 ‘기후동행카드’ 출시 계획에 유감을 드러냈다.

 

서울시는 이날 월 6만 5000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환승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운영 취지에는 공감하나 일방적인 시행 발표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공동생활권으로 묶이는 수도권 교통문제는 인천과 서울, 경기도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는 이유다.

 

특히 가계 부담과 기후 위기 대응 측면에서도 공동대응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시가 제안한 ‘기후동행카드’는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이용이 불가하며, 서울 이외 지역에서의 지하철 탑승도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서울·경기 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도입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국비·지방비를 공동으로 투입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 사업이 내년도에 전국적으로 시행을 앞둔 상황임을 감안할 때 통합환승 정기권 추진 여부는 수도권 3자 협의체를 통해 K-패스 제도와의 중복문제 해소, 추가 소요 예산 등을 논의해 공동으로 협의함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은 지하철과 버스를 한 달에 21번 이상 이용한 사람들에게 교통비의 20~53%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지원 정책으로 현재 운영 중인 알뜰교통카드보다 교통비 환급 혜택을 확대해 2024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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