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가 4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열었다.
12일 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 커낼웨이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구는 2018년 서구청역과 검단사거리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청라3동에 네 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문을 연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기기 내에 소장하고 있는 500여 권의 도서 목록을 보고 현장에서 바로 대출·반납할 수 있다.
내년까지 스마트도서관을 9곳으로 확대하는 것을 구는 목표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서구 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책을 미리 신청해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청라3동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구민이 언제 어디서든 책과 동행할 수 있도록 열린 독서환경을 확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