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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국감] 외국발 해안쓰레기 중 98%가 중국發…한중 공동 모니터링 필요

지난해 수거된 외국발 해안쓰레기 총 689kg
2018년 해양쓰레기 한중 공동 모니터링 채택
중국 내무 사정으로 사업 중단…“재추진돼야”

 

지난해 국내 해안가에 유입된 외국발 쓰레기 중 97.9%가 중국에서 흘러온 쓰레기인 것으로 나타나며 한중 해양쓰레기 공동 모니터링 재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국힘·경기포천가평) 의원이 2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거된 외국발 해안쓰레기는 총 689kg으로, 2018년 대비 3.6배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발 2372개(97.9%) ▲일본발 14개(0.6%) ▲기타 36개(1.5%)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발 해안쓰레기는 2018년 528개에서 지난해 2372개로 5년 만에 4.4배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제22차 한중 환경공동위원회 협력사업으로 ‘해양쓰레기 공동 모니터링 연구’를 채택했으나, 중국 측 내부 사정으로 사업 추진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중국발 쓰레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공동 모니터링 연구를 다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연구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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