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포천의 한 자원재활용 시설서 화재…건물 3개동 전소

“멀리서 불꽃 보인다” 신고 접수 3시간 만에 완진
건물 3개동 태웠지만 대피 유도로 인명피해 없어

 

포천시의 한 자원재활용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3동이 전소돼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다.

 

30일 포천소방서는 이날 오전 2시 56분쯤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자가 목격한 불꽃은 인근에 있던 자원재활용 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68명과 장비 3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후 약 3시간 만인 오전 5시 44분 큰 불을 잡은 소방당국은 오전 6시 18분 불을 완저히 껐다.

 

이 불로 시설 건물 6개동 중 폐기물 보관소 등 3동이 전소하고 폐비닐 압축물 약 100톤이 소실되는 등 약 8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해당 시설 기숙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잠을 자고 있었는데,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이 대피를 유도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 다른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시설에는 폐기물로 대체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 설비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