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공영이 베트남 유학생을 위한 문화교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29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6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응웬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대사, 팜 띠엔 반(Pham Tien Van) 전 주한 베트남대사, 장범식 숭실대 총장을 비롯한 한신공영 임직원, 주한 베트남 대사관 직원 및 관계자, 재한 베트남 유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05년부터 베트남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고,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에 대한 격려 및 상호 교류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응웬 부 뚱 주한 베트남대사,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표창장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민간외교 차원에서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진행해 왔던 행사가 어느덧 16회를 맞이했다”며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 그간 한-베 양국간 경제적, 문화적 교류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또한 “양국 간 주요 민간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본행사가 앞으로도 양국 우호를 상징하는 민간교류로써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한국과 베트남 간 우호 증진 및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벌 ESG 실천 활동으로 상생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