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지방통계청이 지역통계의 정책활용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헀다.
경인지방통계청은 2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경인청과 수도권 광역·기초 지자체의 지역통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수도권 통계발전 협의체'를 개최했다.
수도권 통계발전 협의체는 경인지방통계청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회의로, 지역통계 공모전 시상․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통계의 정책활용 활성화방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지역통계의 정책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강동구와 안산시가 우수상을, 인천시·동대문구·은평구·수원시·의정부시·군포시·시흥시 등평구·수원시·의정부시·군포시·시흥시 등 7개 기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에 이어 강동구의 데이터플랫폼, 안산시의 안전도시 분석모델, 시흥시의 버스노선 수익성분석 사례가 발표됐으며 지역통계의 정책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로 마무리됐다.
안형준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통계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역통계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인지방통계청은 수도권 지역통계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