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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 화마 휩싸여…인명피해 없어

종이박스 실은 적재함에서 화재…운전자 긴급 탈출
진화작업에 하남 방향 도로 2~3km 정체 발생하기도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교통통제로 인한 정체가 일부 구간 발생하기도 했다.

 

7일 오후 2시 53분쯤 안성시 일죽면 고은리 중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을 달리던 9.5톤 윙바디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는 차량 엔진룸이 아닌 종이박스를 실은 적재함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2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발생 1시간만인 오후 4시 2분쯤 큰 불을 잡은 소방당국은 오후 4시 32분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화물차 운전자는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후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소방당국과 경찰이 전체 2차로 중 1차로를 막고 진화작업을 벌여 하남 방향 도로 2~3km 가량 교통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적재함에서만 불이 났으며 운전자가 신속히 대피해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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