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2023년도 '노사파트너십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우수한 노사문화를 사회 저변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인증 제도로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관에게 부여된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한 ‘2023년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19개 사업장이 참여해 서면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장을 수상업체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HU공사가 증거운 직장 만들기를 위한 노종환경 개선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HU공사는 3개의 복수노조사업장으로, 노노·노사 간 갈등 상황을 예방하고 융합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2023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신청, 지난 3월 31일 선정됐다.
HU공사 3개 보수노조는 ▲노사공동 템플스테이 ▲노사대표 갈등 해결 토론회 ▲노사선진문화 벤치마킹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 등 지난 9월 노사공동 워크숍에서 노사의 대표가 노사화합 선언문 발표를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에 공동 노력하고 있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로 노사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갈등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