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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출 시장개척단', 아프리카서 88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시,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항공료·기업방문·간담회 지원
9개 기업 참가, 수출상담 128건

 

 

화성시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아프리카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28건의 수출 상담과 880만 달러(한화 약 117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과 같은 소비재뿐만 아니라 유압 브레이커, 무선호출시스템, 송풍기 등 산업재를 생산하는 업체 9개사가 참여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의 본격적인 시행 이후 물류 및 파이낸싱의 허브로서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대륙 최대의 인구(약 2억 2천만 명)를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시장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박유석 ㈜엘루오 대표는 “수출상담회에서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의 회사를 방문해 수출과 관련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적극적인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향후 아프리카 시장의 수출계약을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배 기업지원과장은 “관내 업체들이 직접 방문해 수출상담하기 어려운 지역의 시장 개척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는 이번 시장개척단에 왕복항공료 50%, 통역, 기업방문, 차량임차, 간담회 등을 지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참가업체와 진성 바이어의 1:1 상담을 주선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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