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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를 통해 진정한 ‘나’ 찾기…연극 ‘나를 보다’

타로 매개로 자기 자신 되돌아보는 이야기 다양한 패러디 눈길
12월 12일~12월 20일 플레이더씨어터

 

극단 쓰리콩은 다섯 번째 창작연극 ‘나를 보다’를 12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일주일간 플레이더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나를 보다’는 겉으로 보기엔 나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듯 하지만 하루하루 고통의 연속 속에서 살고 있는 오진오 앞에 타로를 권하는 사장이 나타나면서 타로를 매개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얘기다.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패러디가 가슴을 울린다.

 

79번째 ‘나만의 미래’ 카드로 타로 카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4가지 해석을 통해 재미를 불러 일으킨다. 한 때 우상이던 벡터맨, 번개맨이 출연해 ‘그때 그 시절’을 보여준다. 이정현의 ‘와’, HOT의 ‘캔디’, 싸이의 ‘연예인’도 추억에 잠기게 한다.

 

패러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성예가 연출했으며 극작과 안무에 민선해, 싱어송라이터 이지울이 음악을 맡았다. 또 무대 영상디자인에 최종찬, 홍보에 박은영, 무대 제작에 극단 예락이 참여한다.

 

한편, 극단 쓰리콩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예술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뜻을 펼치고자 지난 사업에서는 수익금 일부를 미혼모단체에 기부했다.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아동청소년에게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번 사업에서는 수익금 일부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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