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반이 인천카페리호 선박 기관실 빌지탱그를 점검하고 있다. ( 사진 = 해양경찰청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0/art_1702267512337_2c8db2.jpg)
해양경찰청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카페리 화물선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모두 71건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겨울철 취약 시기를 맞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인천과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운항되는 2000톤 이상 주요 카페리화물선 11척이다.
해양경찰청은 기름‧분뇨 오염방지설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등 오염물질 관리를, 해양수산부는 선체 상태와 화물 과적‧예방 등 안전관리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으로 적발된 71건은 카페리 화물선에 대한 법 위반과 행정지도 등이다.
특히 K호와 S호의 경우 법정 기록부 미기재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9척은 선체 안전관리 미흡 등으로 행정지도 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봄철 및 겨울철 취약 시기 도래에 따른 카페리 화물선의 주기적인 점검으로 선체 안전관리 및 선박오염물질 관리에 대해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