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의 한 도로에서 외제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 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21일 오후 1시 26분쯤 수원시 권선구 탑동 행정타운사거리 성균관대역 방면에서 외제 승용차 1대와 화물차 및 다른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는 외제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을 하다 정면으로 오는 1톤 화물차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외제 승용차량은 산업단지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량과도 추돌해 총 3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외제 승용차 운전자 30대 A씨와 동승자 40대 B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물차와 다른 승용차 운전자도 병원에 이송됐지만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와 B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데로 정확한 사고 경위르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