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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올,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주문-라이더 공유하는 ‘공유콜’ 개념 배달대행업계 최초 도입

 

로지올이 벤처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딜리버리 플랫폼 생각대로의 운영사 로지올은 ‘2023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벤처 활성화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은 벤처산업의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포상으로 99년 최초 개최 이래 25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로지올은 분리형 배달대행 브랜드 ‘생각대로’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생각대로는 로지올의 외식 배달 및 소화물배송 중계 플랫폼으로, 지점과 음식점, 라이더가 배달을 수행하기위해 사용하는 주문·배송·결제·정산 토탈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로지올은 지점간 ‘주문’과 ‘라이더’를 공유하는 ‘공유콜’ 개념을 배달대행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이를 통해 배달 의뢰자와 수행자의 수급 균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 이후 동종업계에 공유콜이 도입되며 국내 배달플랫폼의 수행력이 증대되고 서비스의 질이 개선되는 등 배달 산업의 성장에 크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지올은 시스템 고도화 뿐만 아니라 소화물 배송 서비스체계 개선과 종사자 처우 개선에도 힘을 쏟아왔다. 현재 전국에 1200여 생각대로 지점과 연계해 12만 8000여 음식점, 6만 5000여 라이더로 구성된 배송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또 B2B 제휴 확대, 유심배송, 실내 자율주행로봇 및 소형 전기차 도입 테스트 등 서비스 강화와 개선을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있다.

 

종사자의 생계 지원과 안전 강화를 위해서 신한은행, 현대해상 등과 제휴를 통해 라이더 특화 대출·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계절용품을 지급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올해 6월부터는 계열사 ‘닷스테이션’의 ‘고고로EV’ 사업에협력하여 라이더의 유지비를 감소시키고 지속가능한 배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기 이륜차 교체를 독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로지올은 분리형 배달대행사 중최대 출자금을 부담하며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조합원 사로 참여 중이며,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을 도입한 이래로 인증사 자격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채헌진 로지올 대표는 “팬데믹이후 배달 수요가 정상화 되었고 배달산업 성장이 정체 중이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배달은 대체 불가능한 생활 편의 서비스로 자리를 잡아 여전히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영역”이라며 “로지올은 앞으로도 라스트마일 배송을 책임지는 프로그램사로서 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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