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교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공간 인식 기술을 선보인다.
아주대 MR-loT 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는 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는 국제가전 학술대회(ICCE 2024)와 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아주대는 학술대회에서 노병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컴퓨터비전 인공지능 기술 활용 실내 공간 인식 기술을 발표한다.
해당 기술은 재난대응, 디지털트윈, 산업 제조 현장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어 제품박람회에서는 고영배 교수의 ‘핸디 유비’와 ‘나비넥 태그’ 등 3종 5개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들은 GPS, 무선랜, 불루투스 등 기존 기술들의 한계를 극복해 고정밀 위치 추적을 가능케 하는 장치다. 장애인 사용자들에게 맞춤화된 경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술대회와 제품박람회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노병희 교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학술대회와 제품박람회에서 아주대의 연구 역량과 성과물을 국제적으로 홍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며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