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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4년도 올해의 책 부문별 4권 선정

-일반도서 (단 한 사람)· 청소년 도서 (고요한 우연)
-어린이 글책(어떤 세주)· 어린이 그림책(노란 길을 지켜줘)

 

양주시는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2024년 양주시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2024년도 양주시 올해의 책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부문별 시민선정단과 함께 1차 및 2차 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 8권을 추천했다.

 

이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위해 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QR코드, 도서관 현장 투표 등 설문을 진행한 후 도서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양주시 올해의 책 부문별 4권(일반도서·청소년 도서·어린이 글책·어린이 그림책)을 확정했다.

 

일반도서 부문에서는 최진영 작가 (한겨레출판)의 ‘단 한 사람’이 지정되었다.

 

‘단 한 사람’은 수천 년 무성한 나무의 수명가운데 이파리 한 장만큼을 빌려 죽을 위기에 처한 단 한 명을 구하는 이야기로 “세상은 언제나 지금으로 가득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올해의 책으로 지난 2023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도서 부문에서는 김수빈 작가(문학동네)의 ‘고요한 우연’이 선정됐다.

 

‘고요한 우연’은 ‘제13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서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SNS 소통, 학교폭력, 자존감, 친구들과의 우정, 진로 문제 등)을 이야기하고 있어 청소년 독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오며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

 

어린이 글책 부문에서는 이인호(글) 및 메(그림) 작가의 ‘어떤 세주’가 선정됐다.

 

‘어떤 세주’는 내면의 목소리인 주인공을 통해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알아가고 단단해지는 이야기로 교실에 가득한 현실의 학우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올해의 책이다.

 

어린이 그림책 부문에는 박선영 작가의 ‘노란 길을 지켜줘’가 선정됐다.

 

‘노란 길을 지켜줘’는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보조하기 위해 설치된 유도 블록이 아이들의 시선에서 신비한 모험의 세계로 향하는 길이 된다는 통통 튀는 상상력으로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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