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매년 전국 550개 기관으로 대상으로 하는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사전적 정보공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및 운영 등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로 이뤄진다.
각 기관 유형별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20%에 해당하는 기관을 최우수 등급으로 분류하고 이를 제외한 상.하위 각 50%를 우수및 보통, 점수가 60점 미만은 미흡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우수 지자체로 뽑힌 군은 사전정보및 원문공개를 강화하고 접수된 정보공개 청구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는 등 모든 항목에 대해 기초 지자체-군 유형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의 정보공개 종합평가 총점은 평균 79.03점 보다 14.54점이 높은 93.57점으로 상위 20%에 해당하는 16개 지자체에 포함됐다.
특히 전년도 총점91.72점보다 1.85점 상승하는 등 지난 2020년부터 계속 점수가 높아져 국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됐다는 평가다.
군은 국민의 알권리와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보공개 운영수준이 더욱 향상될수 있도록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은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성과는 모든 공직자가 정보공개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결과를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