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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본격 추진한다

-광백IC에서 직접 장사시설 진입노선 개발
-종합장사시설에 맞는 용도지역 변경 추진

 

양주시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사업부지로 선정된 방성리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13일 광역 종합장사시설 사업대상지로 방성리 산75번지 일원 83만㎡로 최종 선정하고 올해부터 기본구상용역,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장례차량 통행으로 주민불편이 없도록 서울~양주 고속도로 광백IC에서 직접 장사시설로 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광백저수지 관광개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예술 및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장사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중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벽제(서울시립승화원) 화장시설로 인해 주변 발전을 저해한다며, 양주시도 화장시설로 인해 서부권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거나 용도지역에 맞지 않는 곳을 선정했다는 등의 지적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첫째, 벽제(서울시립승화원) 때문에 주변 발전이 안 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이 많으며, 승화원 남쪽 800m 지점에 삼송우남아파트를 필두로 반경 3km 내에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고양시 대표시설로 손꼽히는 스타필드가 자리 잡는 등 화장시설로 인한 주변 발전 저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또한 서울(서초), 수원, 인천, 성남, 세종 등의 화장시설도 도심에 자리 잡고 있고, 화장시설로 인한 주변 발전을 가로막는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둘째로 종합장사시설이 서부권 교통 요충지로서의 기능을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다.

 

종합장사시설은 서울-양주고속도로 광백IC와 호환해 고속도로 진출 후 종합장사시설로 직접 연결되는 진출입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주변 지역에 교통량 증가로 인한 악영향을 배제하며 도리어 종합장사시설을 찾아오는 다수의 유동 인구를 머물게 할 요인을 다각도로 검토해 서부권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종합장사시설의 주요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지는 도락산 안쪽 깊숙한 골짜기이다.

 

마지막으로 용도지역 관련해서는 타 지자체 장사시설 건립 사례나 대규모 개발 사업의 경우와 같이 사전행정절차 등을 거쳐 종합장사시설에 맞는 용도지역 변경 등을 추진해야 하는 사항으로 이에 대해서는 논란의 소지가 없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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