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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상반기 7만 8000원

다음달 25일까지 접수
인천e음 지역화폐로 지급

 

인천에 사는 여성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생리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다음달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여성청소년이다. 2006년 태어난 인천의 여성청소년은 약 1만 명이다.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에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받는 경우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확정·통보를 거쳐 매달 1만 3000원씩, 상반기분 7만 8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3월 18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인천지역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인천e음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전용관(온라인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생리용품 구입비는 생리용품 전용 카드에 인천e음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사전에 여성청소년 전용 인천e음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시현정 시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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