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유정현 부장검사)는 2일 특수상해 혐의로 정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함께 술 마시던 지인 A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A씨에게 사과 내용이 담긴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는 지난달 20일 술을 마시고 골프채로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