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국세청이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한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4일 중부청사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모범납세자 14명과 세정협조자 2명, 성과평가 우수관서 2곳(수원·원주세무서), 그리고 업무유공 공무원 1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SFA, 코리아테크노㈜, 드림연세안과의원이 성실납세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민 SFA 대표는 “큰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라며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스마트 장비를 개발해 경제성장과 국가재정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Top-Tier 회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낙현 코리아테크노 대표는 “창립 이후 30년 가까이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사업보국에 임하였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성실납세하며 사업을 영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중곤 드림연세안과의원 원장은 “의사로서 환자를 잘 돌보고, 병원도 잘 운영해서 더욱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국민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호선 중부청장은 "세금은 징수하면서도 어루만지고 돌보는 것이라는 목민심서의 뜻을 받들어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공정한 세정과 따뜻한 세정을 균형 있게 실천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청은 모범납세자 228명과 세정협조자 43명을 선정했으며, 모범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납세담보 제공 면제·공항 출입국 우대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