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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설악면 가일2리 마을회·부녀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설악면 기일2리 마을회와 부녀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백만원을 설악면 행정복지센텅에 기탁했다.

 

가일2리는 2021년 12월부터 어비계곡에 빙벽을 만들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어비계곡 빙벽은 겨울동안 평일에는 평균 500여 명, 주말에는 1000여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가평군 대표 겨울철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처음으로가일2리 부녀회및 마을회에서는 어비계곡 빙벽을 찾는 관광객에게 따뜻한 커피, 담요 등을 제공하는 매점을 운영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신경숙 가일2리 부녀회장은 "판매수익금을 조금 더 뜻깊게 사용하고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는데 아직 매서운 꽃샘 추위에 취약계층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할수 있는 일들을 찾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생각하여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주신 가일2리 마을회및 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의 이웃을 생각하는 가일2리 마을회및 부녀회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체에 전파되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이 설악면 곳곳에 전달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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