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학교가 강원특별자치도와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신약 개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4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주관으로 세종대학교,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백병원,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함께 참여하며,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AI 기반 바이오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강원, 서울, 부산, 경남 초광역권 상호 협력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 심태용 세종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전창재 교수, 이수진 교수,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최석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의과대학 학장, 정연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 등 5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협력 및 바이오 기업 육성 지원 협력 ▲바이오산업 우수 인재 양성 및 바이오 신약 연구생태계 확충 ▲AI활용 바이오신약 고도화 및 중개연구 강화 ▲신약 연구개발의 데이터 전환을 통한 강원 바이오산업 고도화 지원 등이다.
배 총장은 “세종대는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서 AI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 먹거리 주력산업 중 한 분야인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진화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