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원(민주·수원갑) 국회의원 후보는 20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에 김 후보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수원 트램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도에서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는 수원 도시철도 1호선(트램) 사업이 ‘생활권 내 철도 확대를 위한 도시철도 사업’으로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수원 도시철도 1호선 사업이 추진되면 김 후보가 강조해 온 ‘교통혁명’ 실현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김 후보는 “수원 트램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돼 뜻깊다. 수원 트램은 장안구 주요 지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이 적기에 신속히 진행될 수 있게 챙겨 도시혁명의 시간을 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문화관광형 트램을 구축해 교통혁명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도 등 관계기관과 수 차례 논의를 진행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에서 ‘교통혁명’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하고 그 세부과제로 ▲동인선·신분당선·수원발 KTX·GTX-C 등 철도 교통망 조기완공 ▲철도 노선과 연계된 BRT 구축·버스 운송 연계 체계 고도화 ▲장안발 광역급행버스·교통신호 운영체계 개편 등을 제시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