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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 ‘본격화’…사전 조사 용역 추진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자원회수시설 이전 관련 모든 과정 공개할 것”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을 비롯한 사전 조사 용역을 시작해 시청 상황실에서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용역은 ㈜케이디이엔지가 내년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주거지, 이격거리, 차량 진출입·접근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입지후보지를 3개소 이상 발굴할 방침이다.

 

시는 용역 완료 후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30년까지 새로운 자원회수시설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용역 결과와 자원회수시설 이전 관련 모든 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9월 자원회수시설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정하기 위해 시민공론화를 진행했으며, 자원회수시설(영통 소각장) 이전을 결정한 바 있다.

 

또 자원회수시설 이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3차례 입지후보지를 공모하고,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별도의 사전조사용역 입찰공고를 했지만 무응찰이었다.

 

시는 사전조사용역 입찰방식을 제한경쟁에서 일반경쟁으로 변경해 지난 1월 다시 입찰 공고한 결과 48개 업체가 응찰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을 어렵게 시작한 만큼 최적의 입지후보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설명회 등 지속해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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