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탄벌동 일대에 시민들을 위한 대규모 녹지·휴계공간 마련을 위해 다목적 공원을 건립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탄벌동 산2 일대에 3만 7173㎡ 규모에 총 340여억 원을 투입, 송정남근린공원 건립사업을 오는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송정남근린공원은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잔디마당, 야외무대, 전망대, 휴게시설 등을 만련해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이 기능하도록 구축된다.

특히, 경안 도심 내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인접한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많은 개발 대비 녹색 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는 팔당상수원으로 인해 시 면적 대부분이 한강수계 수질보전 1권역과 자연환경보전권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각종 개발 사업에 제약을 받아왔다.
방세환 시장은 “그동안 각종 제약 등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과 함께 보건·휴양 및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주민 생활·문화 수준 향상과 휴식의 공간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