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신헌철)와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는 14일 한세대 본관 8층 회의실에서 '산·학 협력'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KT는 경기서부망운용국에서 전송장비로 운용중이던 155메가 광단국장치 시스템을 한세대학교에 무료 기증하고 학생들이 정보통신 교육과 실습에 이용할 수 있도록 2월 말까지 통신장비를 설치해 주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KT 송중근 국장은 "광단국 통신장비를 이용해 통신분야의 우수 인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지역사회의 지식정보화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KT와 통신교육 등 지속적인 산·학 협력체제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간망시설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 학교에 실습장비를 제공, 지역정보화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KT 수도권서부본부는 지난해에도 유휴 통신장비를 성결대에 기증한 바 있다.
KT는 앞으로도 산·학 협력체제를 구축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발생되는 통신장비나 시설을 지역 학교에 기증하여 지역사회의 정보통신 교육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