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11일 안양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최대호 시장과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1, 2부로 나눠 열린 토론회는 ▲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현재 안양시 환경에 대한 생각▲안양의 주요 환경문제▲알아야 할 환경교육 분야▲안양시 환경정책의 키워드 순으로 진행됐다.
또, 박성근 우리마을디자인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목재를 활용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소개했다.
시는 토론회에 앞서 환경교육 인식에 대한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환경교육의 주체로서 계획 수립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안양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5~2030년 안양시 환경교육 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