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하기 위해 건축공사장 19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건축사,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0㎡ 이상이거나 7층 이상의 건축공사장 중 지하층이나 골조공사가 진행되는 현장 19곳이다.
시는 점검결과 지적 사항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정비를 마치도록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3일 안양동 한 오피스텔 신축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했다.
앞서, 시는 건축·구조 관련 기술적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안양시지역건축안전센터’를 구성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우기 전 안전 검검을 신속하게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