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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역사의 숲' 홍보안내판 표기 오류 방치

200억 들여 만든 바람숲길 내 홍보물
잘못 표기되었지만 수년간 방치 '눈살'

 

평택시가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한 ‘바람숲길’ 내 ‘역사의 숲’ 안내표지판 내용이 장기간 잘못 표기됐음에도 개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는 지난 2016년 ‘청북면’이 ‘청북읍’으로 승격된 것을 ‘포승읍’으로 표기해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지적을 받아 왔다.

 

17일 시 생태하천과는 지난 2월 바람숲길 인근 공연장 조성을 위해 1억 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연시설 구조물 목재데크 설치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 푸른도시사업소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통복천 및 국도 1호선 구간을 나눠 ‘바람숲길’를 조성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시는 바람숲길 내 역사의 숲을 만들면서 시민들이 산책 중 평택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홍보물(안내표지판)을 곳곳에 제작했다.

 

그러나 문제는 시가 홍보물 내용이 잘못 표기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껏 개선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시민들은 바람숲길 내 역사의 숲 오류 홍보물에 대해 “꽤 오래전부터 평택시에 ‘청북면이 포승읍으로 승격되었다’며 잘못 표기된 부분을 지적해 왔는데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공연장 공사 중에는 바로 잡을 줄 알았는데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시 푸른도시사업소 측은 “업체에 의뢰해 수정된 안내표지판을 제작 중에 있다”며 “그동안 담당 공무원도 자주 바뀌었고, 안내표지판도 많다 보니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한편, 시는 바람숲길을 조성하면서 입찰참가자격을 조경공사업·산립사업법인·산립조합 및 산림조합중앙회로 제한하고, 공사의 80% 비중을 차지하는 공종인 조경식재업종을 제외했다는 논란에 대해 지난 2021년 해명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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