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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주현이에게 새생명을"

 

난치병인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고 있는 중학생이 골수기증자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부천 부일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신주현(14)군.
주현군은 지난해 감기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결과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의 유일한 치료방법은 골수이식이지만 가족 중에 주현군과 일치되는 골수가 없어 수혈에 의지해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제3의 골수기증자가 나타날 때 까지 막연히 기다려야 하는 주현군과 가족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는 것은 적합한 골수기증자를 찾더라도 어려운 가정형편상 1억여원이나 소요되는 막대한 수술비 마련이 어렵다는 것.
주현군의 아버지 신재성(41·부천 소사구 본2동 96-26 현대홈타운 302호)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기업 차장으로 근무하다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퇴직, 이후 개인사업을 해왔으나 그마저도 사업실패로 문을 닫고 현재는 실업급여로 가족들의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도 밝고 명랑한 성격의 주현군은 부모님 걱정에 고통스런 내색도 못하고 천진스런 미소를 지어보이지만 눈가에 맺힌 이슬을 감추기엔 아직 어린 중학생이다.
주현군의 해맑은 미소를 다시 찾아주기 위해서는 골수기증자를 찾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주현군의 서진화 담임선생님은 평소 모범생이었으며 반장으로서 교우들과 관계가 원만하고 인기도 많았다며 친구들이 병실을 방문했을때 오히려 친구들의 건강을 걱정했다면서 말을 있지 못했다.
아버지 신씨는 “주현이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는 게 소원”이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도움주실 분: (032)347-8127, 010-7474-7100, 011-666-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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