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강성천 경과원장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통해 도 및 서울 소재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의 경제 진흥과 활성화, 창업 생태계 조성, 해외시장 진출 지원, R&D 지원, 기업 맞춤형 종합지원 등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물적 자원 교류 ▲양 기관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공동사업 개발·추진 ▲기타 상호 교류협력 가능분야 등세 협력한다.
경과원은 각 지역의 산업 특성과 기업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두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정교하고 효과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 수도권 경제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설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상호 교류 및 공동사업 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에는 경과원 임직원 대상 김 대표이사의 ‘디지털 인프라와 크리에이터 산업 경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콘텐츠 기반 협력 방안과 지역 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다.
강 원장은 “도·서울 기업 모두 지원받을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