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통신 3사와 독도 지키기에 나선다.
8일 서 교수는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서비스 'V컬러링'과 독도 프로젝트, '독도 유랑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도 유랑단은 9월 중 1박2일 일정으로 서 교수와 이벤트에 선발된 누리꾼들이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탐방하는 프로젝트다.
독도 유랑단 참여를 원하는 누리꾼은 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V컬러링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서경덕 교수의 독도 이야기' 영상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심사를 통해 선발될 수 있다.
서 교수는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담은 영상을 V컬러링 콘텐츠로 제작해 8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자동 설정 영상으로 제공하며 독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V컬러링에서 해당 콘텐츠를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월 정액 이용료의 일부를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 기부하게 된다. 이는 독도 홍보 교구재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 교수는 "광복절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독도를 떠올리는 게 아니라 평소 독도에 대한 친근감을 갖는 것 부터 '독도 지키기'가 시작된다"며 "V컬러링과 함께 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더 많은 누리꾼이 독도에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