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안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 17개 시도 중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은 2019년부터 각 기관의 안전교육역량을 제고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2023년 실적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확대와 대중교통시설을 활용한 안전문화 홍보를 통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해 왔다.
주요 사업은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도시’ 목표 맞춤형 안전교육 추진 ▲안전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안전체험 기회 제공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 실시 ▲UNDRR 학교 안전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이다.
앞서 시는 2023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함께 안전문화 활동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을 행복하게, 인천을 안전하게’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