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시정 목표와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산하 8개 분과위원회 소관 실·국 주무부서에서 올해 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 현황과 2025년 예산 편성 기본방향 및 주요 정책 사업 등을 발표한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과 관련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 패널 토론, 시민 의견 경청 등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면방식뿐 아니라 유튜브 실시간 중계도 실시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 신청자에게는 토론회 당일 접속할 수 있는 링크를 발송한다.
토론회 주체 발표 자료는 사전에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사전 질문과 주민투표도 실시한다.
성하영 시 예산담당관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내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