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최호섭 시의원이 9일 공도 장터에서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주말에 열린 바우덕이 축제의 일정으로 평일에 개최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장터를 찾은 상인들은 경제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란다는 목소리를 냈고, 공도문화공원 화단 일부를 보도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또한, 공도목욕탕길을 일방통행으로 설정한 규정을 무시하는 차량들로 인해 CCTV 설치 요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도고물상 앞의 고물 정리 요청과 공도 어린이 공원에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민원도 접수되었다.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불편을 느끼는 부분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시의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최호섭 시의원은 이번 '찾아가는 민원신문고’가 두 번째로 열린 행사임을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그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현안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