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8일 안성시 자원회수시설에서 환경사업부 기능직군을 대상으로 한 직무기술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자원회수팀에서 실시하던 직무기술 공유를 환경사업부 전체로 확장하여 기술직 직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자발적인 성장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회에서는 환경사업부 4개 팀에서 총 6명의 기능직 직원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발표 주제는 ‘음식물 수거차량 뜯어보기’, ‘유압장치 알아보기’, ‘사고사례로 알아보는 안전한 지게차 운용’, ‘보일러 재 제거 시스템’, ‘보일러 수 약품과 정량펌프’, ‘QR코드를 활용한 MSDS 열람 방법 교육’으로 다양하다. 이러한 주제들은 각 팀이 직면한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접근법을 보여준다.
심사단은 발표 내용의 범용성과 창의성, 효율성 및 노력을 고려하여 최우수 발표자로 도시환경2팀의 안태현 주임을 선정했다. 이정찬 이사장은 “직무기술 공유 대회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고에 감사드리며, 일·학습 병행의 확산을 통해 기술직군의 역량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내 직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전문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사내 강사를 양성하고 직원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이사장의 계획은 기술직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