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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 복지 앞장’…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의 개최

내년 활성화 계획·군구 우수사례 등 공유
새로운 복지 취약계층 발굴·지원도 논의

 

인천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촘촘한 시민 안심 복지 실현에 앞장선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인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인천시 및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과 인천사회서비스원 관계자 등 35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군·구별로 운영되며, 지역 사회보장 서비스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인천지역에는 10개의 군·구 대표협의체와 156개의 읍면동 협의체가 운영 중으로, 모두 4095명의 위원이 협의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군·구 협의체 간 협력 방안과 내년 시의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굴해 지역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중점적으로 논의한 건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새로운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이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군·구 연합회의 정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우수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 체계를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려는 민관 네트워크가 한층 더 견고해졌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협의체 중심의 지역복지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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