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일 공단 3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 개선 대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위촉된 전문가를 초빙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장애의 정의와 역사, 수용과 존중, 편견의 의미 등을 다루며, 특히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활동의 다양화 등의 주제도 포함됐다. 교육은 강사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공단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장애와 비장애가 상호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통합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교육에서 편견을 '다름'으로 인식하고, 배려가 아닌 '이해와 존중'의 개념으로 전환해야만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며 "공단은 향후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체육시설 등 공단 시설을 장애친화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장애인의 날 기념주간을 맞아 전 직원 대상 장애 이해 드라마 시청과 5행시 짓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