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 집은 양평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860명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응원 물품은 관내 청소년 20명이 자원봉사자로 제작에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응원문화를 선도한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따라 제작에 참여한 청소년에게도, 응원물품을 전달받은 청소년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물품 꾸러미는 간식, 음료, 응원 물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험생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졌다.
꾸러미 제작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응원 물품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며 "우리가 만든 응원물품을 받은 선배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응원 물품을 전달받은 한 수험생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모두가 예민한 시기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담긴 꾸러미를 받아 감동했다"면서 "남은 기간 더 힘을 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강철희 관장은 "사회의 첫발을 딛을 준비를 하고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격려하눈 마음에서 응원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 갈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